(홍성=연합뉴스) 정찬욱 기자 = 충남도교육청은 내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대비해 충남도 및 기초자치단체와 '온 마을이 함께하는 충남 자유학기제'를 추진한다.

도교육청은 2일 본청 제1 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15개 기초자치단체, 14개 교육지원청 과장 및 팀장, 장학사 및 주무관 등 70명이 참석한 '안전한 자유학기제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청(교육지원청)-지자체 담당자 워크숍'을 했다.

이번 워크숍은 자유학기제 정책의 취지와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고, 2016년도 중학교 전면 실시에 대비한 안전한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활동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.

 

이 자리에서 교육청과 지자체 모두 자체 기관을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체험처로 제공하고 이에 알맞은 진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.

또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체험기관 및 진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안전을 확인해 자유학기제 운영학교가 안전하게 진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.

김지철 교육감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선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청과 지자체가 한마음이 돼 지역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.